2021-05-16
오랜만에 시골집에 소파를 들여놓게 됐습니다.
너무나 시골의 깡촌집이라 자동차가 진입하기도 어렵고
길에서 40~50mm정도 되는 거리를 두분이서 힘들게
들고 날으시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안쓰럽 더군요!!
옆에서 좀 도와 드릴까? 해서 말씀을 드렸더니
오히려 제가 다치실 까봐! 거절을 하시더라고요.
기존의 오래쓰던 소파도 꺼내서 버려야 하는데..
저같은 고객을 하루에 몇사람만 만나면
배송기사님들이 많이 힘드실 거 같아요 ㅎㅎ
고생 끝에 소파를 바꾸고 나니 집에 분위기가
완전 달라 보이는데 너무 잘 바꿨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쿠션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배송기사님 두분이 커피도 한잔 못 드렸는데
너무 고생하시고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