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애능의 장농이여서 이사 하면서 버리고 갈까 했습니다.. 설치한지 2년이 됐는데 아직도 날씨가 비가오거나 너무 더우면 냄새가 지독하게 나거든요 ㅠ 그런데 조금 더 가지고 있어보자 하고 장농이전설치를 신청했습니다. 

오늘 무지 더운날인데 약속시간에도 안늦으시고 끝까지 웃으시면서 일하시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어린 아이와 함께 있는데 아기 다치지 않게 신경 먼저 써주시고 장농 위치를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추천도 해주시고 남편과 전화 연결이 잘 안되어서 시간이 걸리는데도 웃으시면서 기다려주셨습니다. 나중에 이동하게되면 또 비용발생하니까 한번에 할때 잘 해야한다구요 신중하게 생각해서 결정해달라고 하시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장농으로 인해 상한 마음 기사님 덕분에 누구러진것 같아요. 기사님 두분 덕분에 이사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