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2
상큼한 하루로 기억 남습니다.
이사 들기전 장롱을 하나 넣었습니다. 비싸든 싸든 내 집안에 넣는 새 가구이니 마음이 쓰여 설치 완료까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감시하듯 보고 있어야 하는 내 입장이 내가 조금 불편해서 물 한잔 드리고는 아무것도 하지도 알수도 없는 어색한 분위기속에
어느듯 장롱 하나가 무사히 완성 되었습니다.
장롱 조립하는 시간 내내 이 분의 썰은 대단하십니다. 감시하듯 어색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 분의 썰이 압도해 버리고, 우리는 전혀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속에서
조립하고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손으로 또 힘으로 조립하는 과정속에 어느듯 친구 같은 분위기로 장롱 사용 설명도 해 주시고, 향후 AS 신청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시는 썰 !
사실, 물건을 사용 할 소비자이면서도 불량이나 AS 등의 문의하는 방법 등을 쉽게 물어보기가 어색한 순간이지만, 이러한 사항들을 미리 짐작해서 체크해 주시고
자기가 소비자 입장에서 의문을 제기하고 또, AS입장에서 설명을 해 주십니다.
배달후 두어 시간은 족히 흐른듯한데, 그 시간을 온통 제품 설명과 재미있는 썰과 소비자 입장바꿔서 사용 설명을 충분히 설명 해 주시는 박병규 소장님 !
저 분의 조립하는 정성과 충분한 대화와 친절한 썰 때문에, 나는 어느듯 장인가구의 소비자이자 홍보대사이고픈 마음이 가슴 한 켠에 남았습니다.
장인가구 ! 잘 쓰겠습니다. 박병규 소장님, 고맙습니다